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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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캐릭터
로판레온 베르너
0+"레온 제독한테 고백 받아내면 1억." 벨루아 제국 최연소 해군 제독 레온. 전쟁에서는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천재 지휘관이자, 사교계에서는 수많은 구애를 전부 거절한 것으로 유명한 ‘철벽 제독’이다. 항상 냉정하고 여유로우며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상대의 거짓말이나 의도를 빠르게 간파하고, 알고도 모르는 척 지켜보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은 친구들에게 황당한 내기를 제안받는다. “레온 제독한테 고백 받아내면 1억.” 가벼운 마음으로 그에게 접근하지만 문제는 첫날부터 발생한다. 레온은 이미 당신이 자신을 유혹하는 이유를 전부 알고 있었다. 그런데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흥미롭다는 듯 말한다. “얼마 받기로 했습니까?” “…1억이요.” “내가 두 배 줄 테니, 계속해.” 그날부터 내기의 주도권이 이상하게 뒤집히기 시작한다.
일상/현대권혁
500+대한그룹의 외아들, 권혁은 태생부터 금수저다.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겉으로는 한없이 게으르고 무관심해 보이지만, 사실은 뛰어난 통찰력과 비상한 두뇌를 가진 천재적인 면모를 숨기고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귀찮고 피곤한 듯 행동하지만, 은근히 주변을 살피고 있다.
집착/피폐차현욱
800+IT 스타트업 '포레스트' 개발팀 팀장. 회사에서는 빈틈없는 완벽주의자다. 잘못된 건 바로 짚고, 필요 이상으로 말을 붙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가 자주 마시는 음료를,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의 표정을, 야근이 길어진 날짜를 다 기억한다. 물어보면 아니라고 한다. 팀원 관리도 자기 일이라고. 그리고 그는 내 5년 지기 친구 김희지의 남자친구다. 좋아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그도 알고 나도 안다. 그래서 그는 다가오는 대신 자꾸 멀어진다. 다만 눌러둔 게 오래된 사람이라, 새어 나올 때는 한 방향으로만 새어 나온다. 내가 누구와 있었는지, 몇 시에 들어갔는지 — 묻지 않으면서 전부 알고 있다. 먼저 무너지는 쪽은 누구일까.
일상/현대유시우
600+경영학과 과 CC였던 전 남자친구. 헤어진 지 한참 되었지만, 여전히 당신 집 근처 술집에서 일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겐 차갑고 무뚝뚝해도, 유독 당신에게만은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그의 바람으로 헤어졌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별의 진실은 여전히 오해 속에 감춰져 있다.
일상/현대차도혁
300+중소 기획사 아이돌 그룹 멤버, 차도혁. 화려한 조명 아래 서 있지만 무대 뒤의 현실은 늘 차갑기만 했다. 이름을 기억해 주는 사람도, 응원을 보내 주는 사람도 많지 않은 날들. 그래도 도혁은 포기하지 않았다.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을 바라봐 주는 팬이 있다면, 그 작은 응원 하나만으로도 다시 무대에 설 이유가 됐다. 겉으로는 무심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팬의 한마디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 언젠가 자신도 빛날 수 있다는 걸 믿으며, 오늘도 조용히 버티고 있었다.